
[OSEN=장우영 기자] 듣는 순간 알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라는 것을.
“똑똑똑 BND coming at your door” 귀에 콕 박히는 발음과 차진 랩핑이 강렬하게 꽂힌다. 힙합 장르인 보이넥스트도어의 선공개 곡 ‘똑똑똑’은 도입부부터 강렬한 느낌을 뿜어낸다. 매 앨범 다양한 변신을 이어온 이들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악적 외연을 확장해가는 모양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1일 정규 1집 선공개 곡 ‘똑똑똑’을 공개했다. 여섯 멤버는 강렬한 래핑과 퍼포먼스로 이전의 친근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힙합 장르까지 유연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힙합넥스트도어다”, “이런 노래도 잘 어울린다”, “이제는 ‘장르가 보이넥스트도어’ 같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자신들만의 장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전 음악을 답습하지 않는 영리한 행보로 가요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세 차례 컴백할 때도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오늘만 I LOVE YOU’에서는 밴드 사운드로 청량한 무드를 살렸고, 미니 4집 타이틀곡 ‘I Feel Good’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를 강조해 록스타 분위기를 풍겼다. 미니 5집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은 스윙 리듬으로 극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음악 장르는 모두 달랐지만 무대에서 보여주는 자유분방한 매력과 검증된 가창력은 팀의 핵심처럼 중심을 잡아줬다.
이 같은 변신은 팀의 탄탄한 음악성에 기반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작업에 참여해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녹이고 있다. 그 결과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팀 특유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장르가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8일 정규 1집 ‘HOME’을 발매하는 것. 팀이 그간 겪은 경험과 생각을 녹인 앨범으로, 지난 20일 공개한 트랙리스트에는 그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던 명재현, 태산, 운학에 이어 팀 전체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는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작품에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