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45일만 결혼→두달만 이혼 배경 "술먹고 혼인신고..회까닥 했다" 후회(닭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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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2일, 오후 04:5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선정이 '초고속' 결혼과 이혼을 후회했다.

최근 '닭터신' 채널에는 "[단독]"제정신 아니었죠"이선정, 신정환 앞에서 폭주한 역대급 솔직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정환은 "이선정에게 지울수 없는 한해가 2012년도다. 이건 솔직히 나도 선정이랑 좀 친해서 나한테 미리 얘기를 할만도 한데 얘기를 안하더라. 딱 봤더니 갑자기 ‘이선정 결혼’ 나도 이걸 기사에서 접했다. 어? 선정이가 결혼을 해? 근데 어떻게 말 한마디도안 하냐? 약간 좀 서운한거다. 근데 그러고 나서 또 한달 조금 지나서 또 기사가 났다"라고 결혼 및 이혼 보도를 언급했다.

이에 이선정은 "한달은 아니고 두달 반"이라고 이혼 시기를 정정했고, 신정환은 "우리가 느끼기에는 일주일 전에 결혼한것 같은데"라고 놀랐다. 그러자 이선정은 "저도 그때 ‘내가 왜 그랬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선정은 지난 2012년 7월, 만난지 45일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같은해 10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오은담은 "이정도 속도면 속도위반을 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고, 이선정은 "나는 그런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냥 오직 사랑으로?"라고 묻자 "그렇죠 뭐.. 그렇다고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어 "그 당시에 그 친구가 나한테 너무 잘했다. 그 따뜻함에 회까닥 한거다"라며 "영원할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선정은 이혼 사유에 대해 "살다 보면 안맞아서 이혼하는거지 않나"라고 말했고, "마음만 안 맞은거냐"고 묻자 "몸도 안 맞고. 됐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는 "벌써 이제 14년이나 지났는데 내가 그친구가 이랬니 저쨌니 이렇게 얘기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뭐 후회하고 넘어가는거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결혼 결심 전날 술을 많이 먹은건 사실이지 않나. 몇시까지 먹었냐"라고 술김에 혼인신고까지 하게 된 상황을 물었고, 이선정은 "초저녁인줄 알았다"고 날이 새도록 술을 마셨음을 밝혔다. 그는 "그전까지는 썸은 있었다. 그 친구가 나한테 감사패도 보냈다. 크리스탈 같은거다. 여태까지 난 남자한테 그런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다. 그거 보고 나는 ‘이 남자다’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혼 후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미친듯이 운동만 했다. 운동하고 술마시고 밤되면 너무 허한거다.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한 6개월 뒤에 공황장애가 오더라. 사람들 많은데 못가겠고 쓰러질것 같고 이상한 소리 들리는것 같고 마트 같은데 갔는데 몇번 쓰러질뻔도 하고. 참다가 화병이 난거다. 그당시에는 이혼하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게 생각했다. 12년 전만 해도"라고 당시 심경을 떠올렸다.

오은담은 "공황장애도 질환으로 생각한지 얼마 안됐지 않나. 그때 당시에 힘드셨을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고, 이선정은 "이게 공황장애인줄 모르고 CT 찍고 MRI 찍고 막 검사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거다. 피곤한것 같으니 링거를 자주 맞으라고 하더라. 그래도 안 낫더라"라며 "갑자기 (공황장애가) 왔다. 저는 심장이 뛰는 소리를 귀로 들었다. 귀에 미친듯이 뛰는거다. 그러다 갑자기 얼굴 빨개지고 숨을 못 쉬겠고 사람들이 필름 늘어난것 처럼 들리고 그때 그랬다. 한 5년 까지만해도 굉장히 후회를 많이 했다. 내가 왜 그 친구랑 결혼해서 이 꼴이 되고 결국엔 나만 손해더라. 스스로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중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전남편을 향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이선정은 "X야 잘살아라"라고 말했고, "욕해봐야 뭐하냐"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선정과 오랜 인연을 가진 '만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선정이 지금까지 중에 가장 조심해야했던 게 뭐냐"고 묻자 "결혼이지. 싸다 말렸다. 결혼을 떠나서 사귀는거 조차 안된다고 뜯어말렸다. 안되는 관계라고 했다. 첫 번째는 궁합이 안맞고 두번째는 남자 성격이 너무 별로다. 술이 웬수다"라고 타박했다.

그러면서도 "재혼 운 있다. 조만간은 아니다. 최소한 4, 5년. 괜찮은 남자다. 그 사람이 너무 안 맞앗던 사람인거지 남자 복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 인기도 많은 스타일이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날 기회르 자기 스스로가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박차서 그렇지 그런 운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이에 이선정은 "남자를 만나기가 특히 너무 친절하거나 재밌는 사람 만나는게 너무 싫더라. 걔가 그랬다"라고 트라우마를 전했다. 신정환은 "깔깔깔 거리다가 ‘우리 혼인신고 해’ 이렇게 된거냐"고 물었고, 이선정은 "‘그래 알았어 갈게. 가자’ 한거다"라고 혼인신고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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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닭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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