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사진=빅히트뮤직)
의미도 남달랐다. 1921년 개장한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가수는 콜드플레이에 이어 BTS가 두 번째다. 세계적인 공연장마저 BTS 투어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된다.
마지막 날 공연은 팬들이 만든 장관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무대 도중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사전에 준비한 태극기를 일제히 들어 올렸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태극기 물결과 한국어 떼창이 더해지며 현장은 압도적인 울림을 남겼다.
BTS(사진=빅히트뮤직)
북미 투어 열기는 아시아와 호주로 이어진다. BTS는 22일(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아시아 & 오스트레일리아’(BTS WORLD TOUR ‘ARIRANG’ IN ASIA & AUSTRALIA)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가오슝을 시작으로 아시아·호주 9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이어간다.
새 기록도 예고됐다. BTS는 내년 2월 호주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오른 상징적 무대에 BTS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BTS(사진=빅히트뮤직)
이와 함께 25일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참석도 예정돼 있다. BTS는 시상식 최고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