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KBS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과 일본 도쿄 베르디(이하 도쿄)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대망의 결승전을 오는 23일(토)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다.
KBS 1TV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결승전 무대를 내보낸다. 이번 결승전은 아시아 최강 클럽이라는 명예는 물론, 무려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달하는 우승 상금을 놓고 펼쳐지는 단판 승부다.
앞서 내고향은 지난 20일 같은 경기장에서 한국의 수원FC위민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경기는 국내 사상 최초로 성사된 남북 여자축구 클럽 간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나선 KBS 1TV 단독 생중계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1%(전국, 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당일 방송된 전체 TV 프로그램 중 분당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중계석에는 '한국 여자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센추리 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전) 멤버인 전가을 해설위원이 합류한다. 최근 KBS 2TV 풋살 예능 '뽈룬티어' 등에서 활약한 전가을 위원은 오랜 국가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깊이 있는 현장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으로 활약할 박찬하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과 스포츠 중계의 베테랑 이재후 캐스터의 노련한 진행이 더해졌다.
내고향과 도쿄는 이미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도쿄가 4대0 완승을 거두며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칼을 갈고 결승 무대에 다시 올라온 내고향이 일본 최강 도쿄를 상대로 짜릿한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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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