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살림남'서 어머니와 제주 여행…말 못 했던 가족사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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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4일, 오후 04:1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환희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제주도 2일 차 여행기를 공개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아침 먼저 잠에서 깬 어머니는 곤히 잠든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릴 때 모습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너무 예뻤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산방산 아래 놀이공원을 찾았다. 바이킹을 처음 탄 어머니는 무서워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레일 썰매를 탄 뒤에는 “한 번 더 타자”며 소녀처럼 들뜬 반응을 보였다.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살아오느라 자신의 즐거움을 뒤로 미뤄야 했던 어머니가 처음으로 마음껏 웃는 순간이었다.

여행 끝자락, 지친 어머니를 업게 된 환희는 “난생처음 어머니를 업어봤다. 너무 말라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식당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는 “감동을 먹은 여행이었다. 뭉쳐 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한 뒤 “2년 전에 법적으로 이혼했다”고 처음으로 고백했다. “남편에게 헌신하며 살았지만 경제적인 문제를 견디는 게 너무 힘들었다. 이혼 후 네 도움 덕분에 편안하게 살게 됐다”는 말에 환희는 “미안해하지 말라”며 어머니를 다독였다.

한편 환희는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19~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환희X최수호 전국투어 콘서트 ‘플라이 위드’(Fly With)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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