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 진경’ 이소라·홍진경, 파리 패션위크 첫 피팅 도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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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5일, 오전 09:0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라와 진경’의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 오디션에서 나란히 첫 피팅 기회를 따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한 MBC '소라와 진경' 5회. (사진=MBC)
지난 24일 방송한 MBC ‘소라와 진경’ 5회에서는 두 사람이 파리 현지 브랜드 오디션에 재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3.5%, 전국 가구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홍진경이 첫 개인 오디션에서 피팅 후 추가 워킹 디렉팅을 받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와 홍진경은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프로그램 인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진경은 제주도에서 만난 70대 시청자가 결말을 미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폭넓은 시청층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앞선 오디션 실패로 상심했던 두 사람은 숙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마음을 다잡았고, 이후 새로운 오디션 일정이 도착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한국 브랜드 연합 패션쇼부터 세계적인 편집숍 도버스트릿마켓 입점 브랜드, 디올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오디션까지 다양한 기회가 이어지자 두 사람은 메이크업과 스타일 전략을 다시 점검했다.

하지만 현장은 녹록지 않았다. 이소라는 현장에서 의상이 몸매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결국 제작진 티셔츠를 입고 워킹을 진행해야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 모두 첫 번째 오디션에서는 피팅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잠시 숨을 고르던 카페에서 홍진경은 27년 전 파리 오디션에서 연이어 탈락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소라 역시 과거 슈퍼모델 시절 외모 평가로 상처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서로 의지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개인 오디션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소라는 디올 출신 디자이너의 오트 쿠튀르 브랜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하이힐을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며 당황했다. 그러나 브랜드 영상에서 본 연출을 떠올리며 맨발 워킹을 선보였고, 이는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소라는 피팅 기회는 물론 남성 모델과의 합동 촬영 제안까지 받았다. 하늘색 드레스와 깃털 장식 의상을 소화하며 특유의 포즈와 분위기로 현장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홍진경은 아방가르드 패션 브랜드 오디션에서 강렬한 워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자이너 의도를 빠르게 파악한 그는 독기 어린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첫 피팅 기회를 얻었다. 다만 20㎝ 높이의 킬힐과 추가 디렉팅이라는 변수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순간도 이어졌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합격 연락을 기다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초조한 기다림이 이어지던 가운데 이소라의 휴대전화가 울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소라와 진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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