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감독들 작품 예리하게 분석…따뜻한 격려 심사평도(‘디렉터스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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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1:3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감독들의 작품을 예리한 시선으로 분석했다. 

장근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ENA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유쾌하면서 깊이 있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90초 티저 완성하기 심사를 한 장근석은 데뷔와 동시에 숏드라마 랭킹 1위를 기록한 박소랑 감독에게 비결을 묻는 등 친화적인 소통을 보여줬다. 장근석은 박소랑 감독의 작품에 대해 “더 이상 나올 도파민은 없다고 생각한 순간, ‘역시 난 한국인이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도파민 그 자체”라고 평했다. 

반면 장근석은 이범규 감독의 작품을 두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본인의 세계관이 정확하게 투영된 작품”이라고 했지만 “소개 없이 봤다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빠른 전개는 좋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다”는 예리한 평을 남겼다. 

장근석의 세심한 관찰력도 돋보였는데, 한상일 감독의 작품 썸네일을 유심히 살핀 뒤 ‘날아오던 개집에 맞던 날, 그날 난 내 사랑을 잊었다’는 문구와 그에 걸맞은 날아오는 개집 이미지에 시선을 빼앗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독학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한상일 감독의 고백에 감탄했고, 그는 “개집 CG가 날아왔을 때 통쾌함과 폭소는 물론, 이후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장근석은 날카로운 심사평과 따뜻한 응원을 오가며 ‘디렉터스 아레나’의 심사위원으로서 무게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었다. /kangsj@osen.co.kr

[사진] ENA ‘디렉터스 아레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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