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노숙자 아니냐구"…풍자, 백패킹 3대 성지 '비양도'서 멘붕 빠진 이유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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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7:21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풍자가 야심 차게 떠난 제주 비양도 백패킹 여행에서 역대급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강제 노숙 위기에 처했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대한민국 3대성지 섬에서 캠핑 | 섬안에 섬 안에 섬 제주 비양도 백패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양도에 왔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설레는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풍자는 "여기가 섬 안의 섬 안의 섬이에요. 제주도도 섬이잖아요. 그 안에 우도라는 섬에 들어오고 우도에서 비양도 이렇게 온 겁니다"라며 백패커들 사이에서 유명한 비양도의 독특한 위치를 설명했다.

풍자는 "제가 이번 연도에 백패킹 많이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우리나라의 3대 성지가 있단 말이에요. 백패킹 3대 성지. 그중의 하나가 비양도입니다"라며 "제주살이를 할 때 꼭 비양도 오고 싶었는데 오늘 날을 잡고 이렇게 왔습니다"라고 덧붙여 로망을 실현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비양도에 도착해 열심히 텐트를 치던 풍자에게 뜻밖의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풍자는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큰일 났어요. 저 매트 안 가져왔어요 집에서"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백패킹의 필수 장비인 매트 대신 침낭만 두 개를 챙겨왔다고 밝힌 풍자는 난처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풍자는 "이러면 진짜 노숙이 돼버리는 건데 그래도 잔디밭이니까 좀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러나 텐트 내부 바닥에 달랑 돗자리 하나만 깔려 있는 처참한 풍경을 본 풍자는 결국 실소를 터뜨렸다. 풍자는 자신의 처지가 황당한 듯 "이거 노숙자 아니냐구. 돗자리는 챙겨왔는데 매트를 안 가져왔어. 어쩔 수 없죠. 그냥 자야죠"라고 털탈하게 웃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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