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라 박종욱, 재벌설에 불우한 과거 고백 “가스 폭발로 집안 망해”(물어보살)[순간포착]

연예

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9: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종욱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그라’로 활동하는 개그맨 박종욱이 출연했다.

박종욱은 “김그라로 살고 있다. 언제까지 남의 이름으로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박종욱은 “딜레마가 있다. 나는 개그맨인데 개그와는 거리가 있는 콘텐츠로 조회수가 잘 나왔다. 웃기고 싶은데”라고 덧붙였다.

박종욱은 “개그맨이 꿈이었는데 확실해진 건 가정환경의 불우함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개그계에서는 재벌설도 돌았다. 부유한 집에서 자랐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수 출신이라는 박종욱은 “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부모님 첫 장사가 나이트클럽이었다. 제일 큰 사거리에서 했다. 조직폭력배들도 연루가 되어 있고 살인 사건도 일어났다. 옆 가게에서 미성년자도 보내고 영업정지도 당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라이브바로 업종을 변경하셨다”라고 말했다.

박종욱은 “그 시대에 잘나가던 연예인이 와서 진행도 해줬다. 잘 나갔는데 가스 폭발이 돼서 (망했다). 부자로 살았던 게 길어야 2년이다. 초등학교 때라 기억도 잘 안 난다. 아버지 술 먹고 때려 부수고 부모님 매일 싸우시고. 쫄딱 망했다. 차압딱지, 야반도주. 가난이 너무 싫었다. 우리 집을 일으키려면 직장인으로는 못 할 것 같았다. 스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암울했던 과거를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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