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20년째 투병, 항상 응급실行"…씨야 남규리, 이야기하던 중 결국 '울컥'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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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9: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남겨서 뭐하게'  남규리가 가슴 아픈 가정사와 눈물겨운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레전드 그룹 씨야의 멤버 남규리가 출연했다.

남규리는 멤버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15년 만의 컴백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진 대화에서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속깊은 이야기를 하던 중, 남규리는 "아빠가 오랫동안 아프세요"라며 한 20년 동안 편찮으셨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족의 오랜 투병 소식에 전 프로골퍼 박세리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좀 이렇게 나아지는 과정인 거예요?"라고 물었고, 남규리는 나지막이 "아니라고" 말했다. 병세가 호전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묵묵히 간병을 이어온 딸의 애틋한 속사정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남규리는 "너무 오래 아프셔서 집에 아픈 분이 있으면 가족들이 많이 힘들거든요. 그냥 단순히 부모님께 효도하고싶다 이런걸 뛰어넘고.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남규리는 "갑자기 뜻하지 않을 때 항상 응급실을 많이 가신다. 그런데도 오래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사랑과 감사함을 전했다.

남규리는 "저도 너무 어렵게 컸다. 생활보호 대상자로 자랐거든요. 언젠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저같이 어렵게 크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고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겪은 아픔을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주고 싶다는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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