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씽' 박지현 "솔직 털털 자유분방 쾌녀…태닝·복근 도전" [N인터뷰]

연예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후 03:02

박지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이'와일드 씽' 속 혼성그룹 센터 역할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주연 박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손재곤 감독의 신작이다.

박지현은 극 중 트라이앵글의 센터 도미 역을 맡았다. 도미는 상큼 발랄 매력을 지녔지만, 무대 뒤에서는 거친 입담과 터프한 기세로 대기실을 휘어잡는 트라이앵글의 실세이자 메인 보컬. 은퇴 후에는 재벌가의 며느리로 살아가던 중 현우(강동원 분)의 제안으로 트라이앵글 재결합 공연에 나서게 된다.

이날 자리에서 박지현은 아이돌 캐릭터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서 부담이 됐었다"며 "워낙 선배님들 캐스팅 라인업이 화려했었기 때문에 함께 연기를 했을 때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제 전작품들과 콘텐츠들을 보시면서 제 안의 내제된 모습들을 보셨다며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감독님을 믿었다"며 "대본을 봤을 때 도미라는 캐릭터를 통해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분명하게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보다 설렘이 더 많았다"고도 전했다.

실제 아이돌이 된다면 어떤 포지션을 하겠냐는 질문에 "어느 하나 타고난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오히려 래퍼 쪽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지현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태닝과 복근 만들기에도 도전한 데 대해 "저한테는 새로운 작업"이라며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20대와 40대 도미의 차별점을 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고 캐릭터를 조금 더 변화무쌍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봤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자유분방하고 솔직하고 털털한 쾌녀 같은 그런 친구라서 그런 모습을 태닝을 토애 보여드리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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