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는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예기치 못한 운명에 다시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 풍파에 지치고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히 살아있는 ‘인생 반환점’ 남자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를 담아낸다. 작품은 권성창 기획, 한동화 연출, 장원섭 극본 아래 점보필름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았다.
지난 22일 첫 전파를 탄 '오십프로'는 스케일감 있는 액션과 개성 강한 유머 코드, 그리고 한동화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붙잡았다. 여기에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연기 시너지가 더해지며 초반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하균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갱년기 진단을 받은 가장의 현실적인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오정세는 과거를 잃은 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1회 말미 거침없는 택견 액션으로 ‘불개’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반전을 선사했다. 허성태 역시 조직 2인자 출신 편의점 사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허당스러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배우들 연기 합이 찰떡이다”, “연기 보는 맛이 확실하다”,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뭉치면 더 재밌을 듯하다”, “빨리 공조하는 장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세 배우가 완성할 케미스트리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동화 감독의 연출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호평 포인트다. 여객선 위 추격 장면부터 맨몸 격투, 슬로모션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가 어우러진 액션 시퀀스는 영화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액션의 진지함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연출 방식이 '오십프로'만의 독창적인 장르적 색깔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온라인에서는 “B급 정서인데 세련됐다”, “코미디와 진지함의 균형이 절묘하다”, “감독의 장르 감각이 살아있다”, “연출 퀄리티가 예술”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독보적인 스타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화려한 특별출연진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상경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긴장감을 형성했고, 안내상, 고규필, 박지환, 김재화 등도 등장하는 순간마다 존재감을 발산하며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등장인물마다 깜짝 놀란다”, “특별출연 라인업이 너무 강하다”, “캐스팅 규모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직후에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재방송까지 챙겨봤다”, “바로 다시보기 찾게 된다”는 시청 소감이 이어지며 재시청 열기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만큼, '오십프로'가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첫 회부터 확실한 개성과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장르적 신선함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