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남다른 퍼포먼스 역량과 유쾌한 예능감으로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정조준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5일과 26일 하이브 레이블즈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PALA’(붐팔라)의 퍼포먼스 필름 2종을 전격 게재했다.
공개된 두 편의 퍼포먼스 필름은 배경부터 의상, 메이크업까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첫 번째 필름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은 과거의 흔적과 현대적인 구조가 오묘하게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환한 조명 아래 세련된 베이지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독보적인 요정 미모와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두 번째 필름 (경기도 채석장)은 거칠고 광활한 채석장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삼았다. 다섯 멤버는 시크한 올 블랙 의상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영상 후반부 강렬한 붉은색 조명이 더해지며 르세라핌 특유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걸크러시 매력을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신곡을 통해 불안과 고민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를 유연하게 흘려보내며 현재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바닥에 명상 자세로 앉아 시작하는 인상적인 도입부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후렴구에는 전 세계적인 히트곡 ‘마카레나’(Macarena)의 상징적인 포인트 안무를 위트 있게 차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경쾌한 팔 동작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무대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인트로에서 혼자 음악을 즐기며 다른 멤버들의 눈치를 보는 김채원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에서는 칼군무를 선보이다가도 양팔을 교차하는 ‘마카레나’ 구간이 오면 서로를 마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의 뼈속까지 꽉 찬 예능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BOOMPALA의 효능’ 영상은 신곡 제목이자 긍정의 주문인 ‘BOOMPALA’가 일상에서 발휘하는 효능을 재치 있는 콩트로 풀어낸 콘텐츠다.
멤버들은 이 단어가 안면 근육 리프팅, 상사와의 갈등 해소, 자신감 상승 등에 직효가 있다고 주장하며 직접 지하철로 출근하는 직장인,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는 자녀 등으로 변신해 1인 다역 상황극을 펼쳤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가도 ‘BOOMPALA’ 주문이 흘러나오자 순식간에 내면의 평화를 되찾고 춤을 추는 등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글로벌 팬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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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