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며느리' 44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여섯째 임신..D라인 공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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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01:50

[OSEN=최이정 기자]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44)가 마흔네 살의 나이에 여섯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보디아노바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프랑스(Vogue France)’ 여름호 커버를 통해 만삭의 ‘D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미니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배를 드러낸 그녀의 여전한 톱모델 아우라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보그 프랑스의 편집 콘텐츠 책임자인 클레어 톰슨 존빌은 “올해 초 나탈리아가 나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 그녀가 대단한 다둥이 엄마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라며 “그 순간 바로 그녀가 우리의 여름 커버 스타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디아노바의 남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CEO인 안투안 아르노(48)다. 특히 그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티파니, 지방시 등 무려 75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패션 제국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장남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시아버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약 1,900억 달러(한화 약 260조 원)로 추산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재벌가 안주인’이 된 보디아노바의 임신 소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보디아노바의 인생은 그야말로 역대급 ‘신데렐라 서사’의 정석으로 불린다.

러시아의 지독하게 가난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도와 거리에서 과일을 팔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특히 자폐증과 뇌성마비를 앓는 형제까지 있어 극심한 생활고와 스트레스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6세에 우연히 모델 스카우터의 눈에 띄며 인생이 180도 뒤바뀌었다.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그녀는 보그, 배니티 페어 등 최고의 매거진을 장식한 것은 물론 구찌, 겔랑, 스텔라 맥카트니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톱모델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러브스토리 역시 드라마틱하다. 보디아노바는 지난 2001년 영국 부동산 재벌 후계자인 저스틴 포트만(56)과 결혼해 세 자녀(두 아들과 한 명의 딸)를 두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한 촬영장에서 현재의 남편인 안투안 아르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2014년과 2016년에 두 아들을 얻은 뒤, 2019년 약혼을 거쳐 2020년 파리 시청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인터뷰에서 보디아노바는 남편 안투안에 대해 “첫 데이트 이후 줄곧 최고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하고 행복하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안투안 역시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내부적으로 턱이 툭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아름답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라며 아내의 매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와 안투안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까지 총 5남매의 엄마인 보디아노바는 이번 임신으로 44세에 ‘여섯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nyc@osen.co.kr

[사진] 보그 프랑스 공식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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