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류해준, 막내 형사의 순수함→무너진 고뇌 열연…“실화 바탕이라 무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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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03:0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류해준이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류해준은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에서 열혈 막내 형사 '박대호' 역을 맡아 신선한 마스크와 담백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초반 류해준은 어리바리하면서도 순진함이 묻어나는 막내 형사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사수이자 선배인 강태주(박해수 분)를 향한 깊은 존경심과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반짝이는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반면 극 후반부에는 박대호가 마주한 가혹한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현실의 무거운 무게에 짓눌려 결국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마는 캐릭터의 복합적이고 위태로운 내면을 미세하게 떨리는 표정과 호흡으로 세심하게 묘사했다.

류해준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허수아비'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보니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큰 관심 속에 종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그간 류해준은 ‘우리들의 블루스’, ‘바벨신드롬’, ‘하이퍼나이프’, ‘신사장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안에서 캐릭터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이번 ‘허수아비’ 속 박대호 역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뼘 더 넓혔다.

/nyc@osen.co.kr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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