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효정이 갈빗집 사장님이 된 근황과 함께, 주방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든 ‘의욕왕’ 사장님의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늘(2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명품 배우 이효정과 그의 아내가 동반 출격해 ‘리얼 인생 2막’을 향한 새로운 도전기를 선보인다.
‘일산 이연복’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정은 방송을 통해 아내를 위해 갈빗집을 오픈한 달콤한 근황을 전한다. 식당 외관에는 그의 얼굴 사진과 함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큰 머슴 이효정’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어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촬영에서 이효정은 식당을 차리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들도 다 키웠고 작년에 아내가 환갑이 됐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직접 참숯을 손님 테이블에 나르고, 서빙은 물론 고기까지 정성스레 구워주는 등 완벽한 ‘머슴’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MC 오지호는 “드라마 속 회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효정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회장 ‘마대창’ 역으로 열연 중인 상황. 패널 신승환이 “드라마 촬영에 식당 일까지 너무 바쁘지 않냐”고 걱정하자, 이효정은 “안 하던 일에 도전하니까 바쁘지만 재밌다. 전에는 직접 모니터하는 것 외엔 시청자 반응을 몰랐는데, 식당을 하니 손님들이 바로 드라마 이야기를 해주셔서 실시간 피드백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훈훈한 미담 뒤에는 주방 직원들의 남모를 고충(?)이 숨겨져 있어 큰 웃음을 안길 예정.
이효정은 “조리 실장과 함께 열심히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불타는 의욕을 드러냈지만, 조리 실장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던 것. 조리 실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효정이) 주방에 들어오면 웬만하면 피한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실장은 “사장님이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자꾸 주방에 들어오시는데, 그러면 솔직히 직원들은 피곤하다”라는 뼈 때리는 돌직구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식당 일 도중 슬그머니 빠져나와 중고 거래를 하거나 텃밭을 가꾸는 등 기묘한 일탈(?) 행동을 보여 패널 이성미로부터 “식당에 본인 사진만 걸어두고 일은 아내가 다 하는 것 같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받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TV CHO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