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러브 "젠더리스 콘셉트, 자극적으로 다가가고픈 마음 아냐"

연예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04:05

그룹 엑스러브(XLOV)가 27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I, God'(아이, 갓)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SERVE’를 선보이고 있다. 2026.5.27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엑스러브가 젠더리스를 내세우며 과감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엑스러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미니 2집 '아이,갓'(I,God)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우무티는 젠더리스, 젠더프리 콘셉트로 활동하는 것과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저희가 젠더리스, 젠더프리라는 타이틀로 알려지면서 저희를 궁금해 하고 사랑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엑스러브가 젠더리스, 젠더프리 단어 하나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화제성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며 "이 부분은 저희가 또 하나 표현하고 싶은, 제안하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을 혈액형, 별자리, MBTI로 설명했는데, 실제 삶에 있어서 의학적인 부분말고 보이는 모습이나 성격을 두 가지로만 정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시작한 콘셉트이고, 저희가 그걸 깨면서 내가 거울을 봤을 때 오늘의 나는 이렇게 보이고 싶고, 그냥 에쁜 디자인이면 왜 안 되냐고 생각한 것이다"라며 "젠더리스, 젠더프리라는 음악적 장르는 없기 때문에 음악은 음악대로, 아트는 아트대로 하되, (이 모습은) 새로 제안하고 만들고 싶은 길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일단 젠더리스라고 하는 게 어떠한 틀을 깨고 다양한 분위기와 표현을 하고자 하는 뜻이 포함돼 있다"라며 "저희가 보여드리는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저희가 오늘은 보깅 장르가 메인인 퍼포먼스를 하지만, 루이가 어렸을 때 전통 무용을 전공했으니 다음엔 전통과 현대 스트리트 댄스를 융합하면서 다양한 것을 하나로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시다시피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이건 '젠더'라는 타이틀을 빼고 그냥 아름다운 디자인의 옷과 핏을 선택해 저희가 과감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을 더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아이,갓'은 데뷔 이래 전개해 온 미완성과 불완전함, 그리고 그 속에서 치열하게 지켜낸 자유로움을 발판 삼아 마침내 내면의 완전함을 이뤄낸 모습을 '신'이라는 상징적인 존재에 비유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서브'(SERVE)는 다채로운 사운드 구성으로 엑스러브만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루비한 비트 위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엑스러브는 K팝 최초로 젠더리스를 콘셉트로 내세우는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월 데뷔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3월 RBW 자회사인 WM엔터테인먼트가 엑스러브 소속사인 257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바 있다.

seunga@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