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절친한 후배 송은이에게 자신의 사후 장례절차를 일임했다.
지난 25일 '이성미의못간다' 채널에는 "“하나님은 다 주셨는데… 나는 이거 하나 못할까” 송은이가 술을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성미과 송은이는 공통 관심사인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성미는 "송은이씨를 보면 하나님이 저 친구를 참 잘 이끌어나가신다, 그리고 잘 따라간다. 두가지가 같이 가는거지 않나. 이끄심에 잘 따라가는 거지 않나. 그리고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연예인 공동체에서 리더다"라고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언니 뒤에 숨어있긴 하지만"이라고 멋쩍어 했고, 이성미는 "그래서 제가 농담처럼 나 죽으면 모든 장례를 네가 맡아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성미는 지난 3월 '표영호tv' 채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죽음을 대비했던 시간을 전했다. 그는 "암을 겪고 나서 '빨리 정리를 해 놔야겠다' 싶었다"며 자식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납골당과 수의를 미리 준비해 놨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송은이에게 장례위원장을 맡겼다며 "송은이가 '죽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했는데, '안 갈 수 없는 길이면 안 가 보겠는데 다 가는 길이니 즐겁게 보내 달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이런 가운데 이성미가 해당 발언을 다시 언급하자 송은이는 "장례위원이라고 나 없는데서 얘기해서 내가 기사로 봤다. '내가 장례위원이 됐네?' 싶었다"고 웃으며 "언니를 따르고 좋아하는 후배들이 그렇게 많은데 그래도 그 가운데 뭔가를 맡겨주신다는게 감사하다"고 깊은 유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성미는 2013년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과 항암 치료를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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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성미의못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