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준 "무용복 한 벌로 3년…수학여행도 안 가" [RE:TV]

연예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전 04: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겸 가수 이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대세 중의 대세가 된 이준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앞서 이준은 직업 체험을 하는 웹 예능에서 민소매를 입고 근육질의 치어리더로 변신, 실제 치어리더들과 최예나의 '캐치 캐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준은 치어리딩을 위해 이틀 동안 40여곡을 외우며 고군분투했던 비화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준은 앞서 많은 논란이 된 '화폐가치'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준은 웹 예능에서 카페 점장에게 "월 1000만 원은 벌지 않냐"라고 했다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준은 당시 '이 정도 힘들게 일한다면 1000만 원은 받아야 할 것 같다'라는 뜻으로 했던 말이 딘딘의 변화구에 의도치 않은 상황이 됐다며 제작진의 만류에도 당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위해 편집 없이 영상을 내보냈다고 부연했다.

"열심히 살지 않았던 적이 없다"라고 밝힌 이준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고 속에서도 꿈을 키웠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이준은 부모님의 사업 실패 후, 누나와 전단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에 보탬이 됐고, 학교에서 잔반을 챙겨오고, 학교의 빈 땅에서 키운 농작물을 집에 가져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일찍 진로를 정한 이준은 학원 등록 후, 두 달 만에 콩쿠르에서 2등을 하고 서울 예고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당시 바퀴벌레로 가득한 집을 피해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고, 수학여행도 가지 않고 빈 교실에 홀로 있는 순간 자체를 즐기며 꿈을 향해 달려갔다고. 무용복 한 벌로 3년을 버텼다는 이준은 구멍 뚫리고, 냄새나는 무용복보다 실력이 없는 것이 더 창피했다며 "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달려가는 제 모습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예종 무용과에 입학, 이후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배우, 예능까지 종횡무진한 이준의 열정 가득한 인생사가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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