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정치색 논란 현실 됐다 "염려가 실화로, 진심 질려"…의미심장 저격 [종합]

연예

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06:00

최준희 SNS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난데없이 불거진 ‘스벅 인증샷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이후 약 일주일이 흐른 가운데 국내에서는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이 거세다. 5월 18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

수많은 누리꾼과 시민단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을 연상시킨다며 지적했고,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도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라고 사과했다.

지난 26일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탈벅’ 등 불매 운동이 이어지자 논란 8일 만에 정용진 회장은 2차 대국민 사과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지적을 받으며 여전히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극우 세력은 스타벅스를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다. 배우 최준용, 가수 JK 김동욱 등도 스타벅스 구매 인증샷 등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최준희는 27일 미국 신혼여행 중 스타벅스 커피컵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준희가 과거 “좌파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글을 올렸던 부분도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커졌다.

최준희 SNS

최준희는 이슈를 다루는 SNS 채널에 자신과 관련한 ‘스벅 인증샷 논란’이 올라오자 해당 게시글 댓글에 “뭘 인증했다는거임 대체..... 신혼여행 LA 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간건데 멀쩡한 커피샵은 스타벅스 밖에 없고. 평소 내 스타일 아는 사람이라면 저날 진짜 안 꾸미고 나간건데 비싼 돈 들여 놀이공원 간 거니까 사진 남기고 싶어서 컵으로 얼굴 슬쩍 가리고 찍은 거임. 미국에 스타벅스가 많은데 왜 마셨다고 찍ᄋᅠᆻ다고 욕 먹어야 함?”이라고 남겼다.

특히 최준희는 해당 채널이 ‘혹시 불편하시면 해당 피드 내리겠습니다’라고 하자 “아뇨 괜찮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도 해당 이슈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XX인간들 그만들 좀 하쇼”라며 “내가 그 사건에 무슨 한 맺힘이 있다고 인증을 해 굳이. 그냥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스타벅스가 있었고 그걸 산 뿐이다. 팔로워들은 알겠지만 오늘 내 스타일링 거의 생얼 꾸밈 단계 2단계 수준이라 컵으로 얼굴 가리고 찍고 싶었던 거 뿐임. 진짜 정말 죄송한데요. 일하랴 신혼여행 보내느랴 그 스타벅스 일을 굳이 떠올리며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그리고 미국 여행인데 남이사 커피를 사먹든 안 먹든. 그걸 왜 그따위로 선동기사 내는지”라고 심경을 전했고, ‘사람이 지쳤잖아’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해당 사진을 확대해석한 이들을 저격했다.

또한 최준희는 한 팔로워가 ‘스타벅스 당분간 사진 조심해요. 기사로 물어뜯길까 염려’라고 보낸 DM에 ‘그러니까요 생각도 못함’이라며 “염려가 실화가 되어버림. 오늘의 조언. 언니들 말을 새겨듣자”라고 적은 사진도 공개했다.

결혼 전에도,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결혼 후에도 확대 해석으로 인한 논란에 휩싸였던 최준희는 신혼여행 중 터진 인증샷 논란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최준희가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앞으로는 그를 둘러싼 확대 해석과 논란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