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선팅 속 묶여있던 시신, 어떻게 봤나 ('용감한 형사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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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10:59

[OSEN=최이정 기자] 장기 미제로 묻힐 뻔했던 강력 사건들의 숨겨진 추악한 진실이 형사들의 집요한 추적 끝에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연출 이지선) 10회에서는 이필영 형사와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충격 사건들의 생생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학교 정문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사건이 조명된다. "차 안의 남성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 확인 즉시 강력팀에 공조를 요청했다.

차 안의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발목은 넥타이로 묶인 데다 목 아래에는 허리띠가 놓여 있었다. 결정적으로 목이 졸린 흔적과 가슴 부위의 심한 멍이 발견되며 사건은 순식간에 강도살인 가능성을 띤 강력 사건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서는 범인의 지문이나 혈흔 등 그 어떤 단서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무엇보다 수사팀을 의아하게 만든 것은 바로 '신고자'였다. 출동 당시 차량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짙은 선팅 때문에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 과연 신고자는 어떻게 차 안의 처참한 상황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

수사팀은 끈질긴 CCTV 추적 끝에 피해 차량을 집요하게 뒤쫓던 수상한 차량을 포착했고, 약 2년에 걸친 눈물겨운 사투 끝에 모두를 경악하게 한 범행의 전말을 밝혀낸다.

이어지는 두 번째 사건 역시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낼 전망이다. 어느 날 중년 부부가 경찰서를 찾아와 “가출 신고 후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며 재수사가 시작됐다.

2년 전 여동생은 가출 신고가 접수된 지 6개월 만에 차가운 야산에서 백골로 발견됐다. 당시 여동생의 전·현 남자친구들이 용의선상에 올라 조사를 받았으나,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타살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묻혀가던 상황이었다.

언니 부부의 간절한 요청으로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파고들기 시작한 수사팀은 시신 발견 현장으로 향하던 중, ‘범인이라면 반드시 이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 나섰다.

3년 만에 드러난 추악한 진실에 MC 안정환은 “정신이 나갔네”라며 주먹을 쥐었고, 윤두준 역시 “정상인 사람이 없다”며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려 9개월간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 형사들의 집념과, 궁지에 몰린 범인의 황당한 주장까지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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