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원작 산경)에서는 자식처럼 키워온 최성그룹을 떠나겠다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결심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킨다.
강용호는 최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과감한 추진력과 날카로운 승부수로 최성그룹을 재계 20위에서 10위로 끌어올린 입지전적인 경영인이다. 늘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온 만큼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해 주변 사람들은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그런 강용호의 불같은 성정 아래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은 오랜 시간 치열한 후계 경쟁을 이어왔다. 돈값 못하는 사람을 가장 경멸하는 아버지 강용호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기 때문. 그런 가운데 자식들의 역량을 냉정하게 저울질하며 후계자를 고민하던 강용호가 돌연 은퇴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 강용호와 딸 강재경, 아들 강재성의 최성그룹 출근길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여유로운 표정의 강재경과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강재성 사이 아버지 강용호는 오직 앞만 바라본 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세 사람의 사뭇 다른 온도 차가 최성일가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단번에 짐작하게 만든다.
최성그룹 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강용호의 선언을 직면한 강재경과 강재성의 반응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아버지의 은퇴 발언에도 놀라거나 아쉬워하기보다 기다렸다는 듯 결연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회장 강용호의 경영 마침표 선언은 강재경과 강재성의 불타는 경쟁심을 자극하며 최성그룹을 온종일 떠들썩하게 만들 예정이다. 과연 강용호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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