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딸, '남성 이름'으로 개명..SNS에 트랜스젠더 기호 포함 [Oh!llywood]

연예

OSEN,

2026년 5월 30일, 오후 05:17

[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6)의 자녀 엠메가 새로운 이름으로 대학에 진학하며 새 출발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가수 마크 앤서니의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인 엠메(18)가 최근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엠메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결정을 기록하는 한 SNS 계정에는 엠메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가을 학기 대학 진학 계획이 게재됐다. 놀라운 것은 해당 게시물에서 엠메가 기존의 이름이 아닌 ‘오스카 무니스(Oskar Muñiz)’라는 새로운 남성형 이름으로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SNS 프로필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오스카의 사진과 함께 남성을 뜻하는 기호(⚣)와 트랜스젠더를 뜻하는 기호(⚧︎)가 설명란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스카는 다가오는 가을 학기 뉴욕에 위치한 명문 사라 로렌스 대학(Sarah Lawrence College)에 진학해 연극과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할 예정이다.

해당 축하 게시물에는 제니퍼 로페즈의 전 남편인 벤 애플렉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제니퍼 가너가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현재 제니퍼 로페즈 측은 이 같은 자녀의 이름 변경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어머니 과달루페 로드리게스, 그리고 전 남편 벤 애플렉의 아들 사무엘과 함께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남편인 마크 앤서니는 축하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쌍둥이 남매인 맥스와 오스카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무척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주 방송된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그 이야기는 하지 말아라, 또 눈물이 나려 한다”라며 “쌍둥이들이 집을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 두 달 동안 계속 울었다”라고 절절한 모성애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울러 제니퍼 로페즈는 쌍둥이가 서로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것에 대해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자녀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제니퍼 로페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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