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유선호가 3년 6개월 동안 함께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를 떠나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보물 같은 막내'의 눈물의 졸업식이 끝난 가운데, 새 막내로 배우 이기택의 합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3년 반 동안 함께하며 웃음과 감동을 준 유선호가 졸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년 12월 합류한 유선호는 '1박2일' 최초의 2000년대생 멤버로, 순수함과 엉뚱한 매력, 그리고 형들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31일 방송된 마지막 여행에서는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김종민은 "너는 최고의 막내야. 사랑한다"고 전했고, 문세윤은 "형이 너를 김치찌개보다 더 사랑한다"고 유쾌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 역시 "함께했던 여행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유선호를 가장 아꼈던 딘딘은 편지를 읽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딘딘은 "넌 우리에게 찾아온 선물이었고, 계속 보니 요즘 보기 힘든 보물이었고, 앞으로도 함께할 가족"이라며 "고생 많았고 누구보다 사랑한다. 지나고 보니 미안한 게 많다. 살면서 갚을게"라고 말하다 울컥했다. 이에 유선호는 딘딘을 꼭 안아주며 "나도 울컥한다"고 답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선호는 "21살에 들어와서 지금 25살이 됐다"며 "내 20대의 전부이자 전국을 누비며 여행했던 인생에서 평생 못 잊을 값진 경험"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1박2일' 여행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평생 함께할 든든한 형들을 얻어서 행복하다"며 "원래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여기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로 가까워졌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는 제작진까지 눈물을 보였다. 메인 PD와 작가, 오디오 감독 등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애써 웃음을 지키던 유선호도 결국 "왜 눈물이 나지"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1박 2일'의 젊은 피로 프로그램을 빛내준 유선호에게 감사하다. 배우로서 더욱 높이 비상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근 '1박2일' 측은 새로운 변화도 예고했다. 유선호의 뒤를 이어 배우 이기택이 새 막내 멤버로 합류하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린 것. 이에 대해 이기택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이기택이 '1박 2일' 시즌4에 합류하는 게 맞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단 바다.
시청자들은 "보물 같은 막내를 보내서 아쉽다", "21살에서 25살까지 성장기를 함께 봤다", "딘딘 편지 읽을 때 같이 울었다", "유선호는 떠나지만 형들과 인연은 계속될 것 같다", "이기택도 새로운 막내로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