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부장'부터 이제훈 '승산'까지…SBS 드라마 도전은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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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후 01:25

배우 소지섭(왼쪽), 이제훈/ 사진제공=SBS

'김부장'부터 '승산있습니다'까지, SBS 드라마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힘찬 뜀박질을 이어간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에 위치한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는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 김기슭 SBS 편성실장, 드라마 '김부장'의 이승영 감독, 배우 소지섭, '승산있습니다'의 권다솜 감독과 배우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SBS 드라마가 6년 연속 2049 시청률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제작사, 배우분들이 'SBS 금토드라마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굳건하다'고 말씀하신다"라며 "그 시발점이 된 드라마가 '열혈사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혈사제' 후 SBS 금토드라마의 DNA를 살리려고 노력했다"라며 "(시청자 분들이)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물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온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김기슭 편성실장은 이러한 SBS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 "마음이 가볍고도 무겁다"라고 얘기했다. 김 편성실장은 "드라마는 작년 11월부터 재개된 주중드라마의 편수를 조금 더 확대해서 다채롭고 도전적인 드라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중드라마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승영 감독(왼쪽),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SBS

이 자리에서는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상반기로 이어질 드라마 라인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SBS는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재벌X형사 2'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굿파트너 2' '나인 투 식스' '각성' '승산있습니다' '악몽' '풀카운트' 등의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 중에서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의 이승영 감독과 배우 소지섭, '승산있습니다'(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권다솜)의 권다솜 감독, 배우 이제훈, 하영이 참석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액션 드라마다.

'김부장'에서 실종된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선 김부장 역을 맡은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제가 데뷔를 SBS 드라마로 했는데, 고향 같은 곳이다"라며 "따뜻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김부장'의 액션에 대해 "드라마적으로 필요한 액션이 있지만 기본 베이스는 김부장과 그의 친구들의 감정이 담긴 액션이 있다"라며 "맨손액션, 칼 액션, 총 액션, 차 액션, 폭파 등 다양한 액션들이 딸과 관련된 사람들을 응징하는 과정을 나오면서 통쾌하게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김부장'의 이승영 감독은 작품에 대해 "동명의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다"라며 "딸을 찾는 아빠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박진감있는 설정을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인물도 넣어 실사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을 이미 즐기신 분들도 새로운 설정과 상황으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제훈(왼쪽), 하영/ 사진제공=SBS

'승산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제훈 분)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로, 내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

이제훈은 '승산있습니다'에 대해 "보통 법정물은 진지하고 딱딱한 것을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거대 권력 앞에서 쫄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사이다 드라마다,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리즈 이후 '승산있습니다'로 돌아온 것에 대해 "김도기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고민을 많이 했고 새로운 차별점이 필요했다"라며 "하지만 김도기와 ('승산있습니다' 속) 권백은 악을 단죄하는 방식이 완전히 반대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도기가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묵묵히 싸우는 다크 히어로였다면 권백은 법정이라는 합법적인 공간의 안팎을 능청스러우면서도 화려하게 넘나드는 인물이다"라며 "재밌는 차별점을 두고 시청자분들이 봐주실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충분히 이번 드라마도 시즌제가 될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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