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수십억 세금 추징 논란 속 'AAA 2026' MC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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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6:42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지창욱이 수십억 원대 세금 추징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만 소속사는 "고의적인 탈루는 전혀 없었다"며 선을 그은 가운데, 최근 화제를 모았던 '생활고' 해프닝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는 전혀 없었다"며 "세법 해석과 적용 과정에서 과세 당국과 견해 차이가 있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창욱이 지난 3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의 세무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수십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번 논란 이후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생활고 아닙니다' 댓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창욱은 최근 한 통신사 광고에 출연해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슈퍼 그랑죠'를 패러디한 해당 광고에서 그는 공항 한복판에서 변신을 외치고, 해외 로밍의 장점을 과장되게 설명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했다.

광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의심받는 지창욱 최근 광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를 본 지창욱은 직접 "생활고 아닙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특유의 B급 감성이 통하며 광고는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외교부 공식 계정까지 "공항에서 변신할 때는 기합 소리를 조금만 줄여달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지창욱은 최근 또 새로운 소식도 있던 상황. 오는 12월 열리는 AAA 2026의 메인 MC로 발탁된 것이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게 된 만큼 의미가 큰데,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AAA에 이어 올해도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지창욱은 장원영과 함께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세금 추징 논란이 향후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지만, 현재까지 AAA 측이나 소속사에서 MC 하차와 관련된 언급은 없는 상태다.현재로서는 세무 논란과 별개로 지창욱의 'AAA 2026' MC 일정이나 연예 활동에 변화가 확인된 바는 없는 상황. 오히려 첫 시상식 MC 도전과 영화 흥행이라는 호재 속에서 이번 논란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최근 영화 군체의 흥행까지 이끌며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해외 124개국 선판매 성과까지 거두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군체 흥행 중이라 더 아쉽다", "일단 추징금 납부한다고 했으니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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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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