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비화 밝혔다 “나한테 잘 못 온 줄..너무 당돌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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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7: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를 처음 접했을 때 들었던 생각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에 대해 “2004년에 데뷔한 곡이다. 싸이 형님이 작사, 작곡을 해주셨다. CD로 만났을 때 ‘누나’ 두 글자만 적혀 있었다. 그걸 보고 다른 누나한테 갈 걸 잘못 받은 줄 알았다. 이런 콘셉트와 가사로 데뷔곡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며 노래를 처음 만났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너무 노래도 직설적이고 당돌했다. 그냥 열심히 불러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연은 “같은 동네 출신인데 저희 여고에 있는 제 선배들이 다 자기 얘기라고 하더라. 진짜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뮤직비디오에 김사랑 씨 나와서 이유 없이 그때 미움 많이 받았다. (당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혼 상대로 몇 살의 남성을 원하냐’라고 물었더니 연하남이라고 대답했다. 이 노래 이전에는 연상, 연하 커플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연상녀의 바람이 분다는 칼럼이 나왔다. 그전에는 흔치 않았다”라고 동조했다.

또 이승기는 “17, 18살에 부르던 노래다. 지금은 마흔이다. 물리적으로 누나도 많이 줄었다. 이 노래를 언제까지 무대에서 부를 수 있을까. 노래라는 건 공감인데..”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김영옥은 “걱정 마라. 아흔까지 할 것이다. 마음은 하나도 안 늙는다. 목소리? 늙는대로 그냥 해라. 감성은 똑같다”라는 명언을 건넸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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