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일러 스위프트·배드 버니 제쳤다…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8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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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7:13

[OSEN=강서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AMA’에서 두 번째 대상을 받은 이후 더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금주까지 통산 8번째 정상을 밟으며 2026년 최다 1위 기록을 연장,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SWIM’은 2020년 발표한 글로벌 메가 히트곡 ‘Dynamite’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1위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만 총 8개의 1위 곡을 보유해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제친 기록을 세웠다. 두 가수의 4곡보다 두 배 앞선 성적을 거둔 것. 또한 신보에 수록된 가창곡 13개 트랙은 10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SWIM’은 ‘글로벌 200’에서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는 11계단 뛰어오른 4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어덜트 컨템포러리’ 17위, ‘팝 에어플레이’ 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5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고루 선전했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9위를 차지하며 10주 연속 ‘톱 10’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톱 앨범 세일즈’(4위), ‘톱 스트리밍 앨범’(18위)에서도 활약했다. ‘바이닐 앨범’은 지난주보다 7계단 반등한 6위에 안착했다. ‘MIC Drop’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깜짝 재진입하며 통산 164주간 차트에 머무는 대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도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1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2026 iHeartRadio Music Festival)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카디 비(Cardi B), 스눕 독(Snoop Dogg)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본 페스티벌은 미국 전역의 150개 이상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라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생중계되며 OTT 플랫폼 디즈니+(Disney+)와 훌루(Hulu)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오는 12~13일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하고 국내 관객들과 데뷔 13주년을 함께한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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