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결국 대인기피증 생겼다..“악플러 중 지인有, 밤새 댓글 봐” (‘귀한가족’)[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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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7: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남의 집 귀한 가족’ 신지와 문원이 결혼설 이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당시를 떠올렸다.

2일 첫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서는 신지와 문원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논란에 정면돌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신지 노래를 커버하면서 사적으로 첫 식사자리를 갖게 됐다고 회상했다. 문원은 “식사 하면서 2시간 동안 혼나 본 적 있냐. 맨정신에 술도 안 먹고”라며 “두 시간 동안 혼나고 자리를 옮겨서 1시간 30분 정도 더 혼났다. 울었다. 되게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는 “뭔가 조언을 해줄 때 ‘선배님 의견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계속 반기를 들더라. 그래서 내가 정신머리를 바짝 고쳐주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작년 7월,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 기사 났다고. 이후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지만 말실수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개인사 고백 후 루머까지 휩싸이자 신지는 “1년이 지옥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원은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당연히 알고 깨우치고 있고 배울점도 많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나만 욕하면 되는데 나를 비롯해서 신지와 가족들에게 욕을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특히 논란 이후 사람을 믿지 못하겠다는 문원. 그는 “알아보니까 제 지인도 있더라. 믿을 사람이 정말 없구나.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더라. 그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지켜보던 신지는 “새벽에 자다가 문원을 보면 얼굴이 환하다. 뭘 하는지 보면 휴대폰으로 댓글을 다 읽고 있더라. 그런 일이 처음이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을 수가 없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 “이게 만약에 항간에 떠도는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증거가 계속 나올 것이고 제보가 있을 것이다. ‘기다리자’고 했다”라며 “그 이후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지만 아직도 맹목적으로 몇몇 분들은 이 사람을 싫어한다. 그걸 저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신지는 오히려 문원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독사 같은 사람이다. 촉이 이상해서 먼저 ‘너 갔다 왔니?’ 물었다. 돌싱 외에도 아이가 있었는데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미리 말해준 게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선택권이 있는 거 아니냐.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확신이 있었고 제가 겪었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더 단단해질 것도 안 좋아질 것도, 의심을 한 것도 없다”라며 최종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신지는 ‘논란 속에서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민 오래 했다. 아직 두려움이 남아있지만”이라며 “짜여진 것 없이 저희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서, 원래 저희 일상생활 보여주면 된다고 해서 결심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저도 사실 죽었다고 장례식까지 치렀다고 나왔다. 조회수가 몇 십만이 나오더라”라고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이봉원은 “선배들이 전화와서 괜찮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우리한테 상처 아니냐.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내가 잘 살면 되지’ 나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과정을 다 지나왔다. 아마 두 분도 그때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면 좋지 않을까”라고 응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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