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가 '3일=금·토·일'…어린이집교사 '최종편'까지 뒷목! 이수지 "XX 그럼 그렇지" ('핫이슈지') [어저께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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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7:2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이수지가 어린이집 교사로 변신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현실 고증 가득한 전개로 웃음을 안겼다.

2일 공개된 핫이슈 채널 콘텐츠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이민지 씨로 분한 이수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선생은 출근 시간에 한참 늦은 채 잠에서 깼다. 지각 여부를 묻자 그는 "꼭두새벽 돌봄을 하려면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미술수업 준비하느라 새벽 2시 넘어서 잤다"고 토로했다.

어렵게 어린이집에 도착한 뒤에는 원장 선생님의 호출이 이어졌다.원장은 커피를 건네며 고충을 묻더니 "그렇게 힘들면 쉬어라. 민지 선생 말고도 일할 사람 많다"고 말했다. 순간 해고 통보로 오해한 이선생은 "저 하나도 안 힘들다. 자르지만 말아달라"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하지만 원장의 진짜 제안은 따로 있었다. 원장은 "휴가를 줄 테니 좀 쉬어라. 애들은 내가 보겠다"며 "가까운 해외라도 다녀와라. 당연히 유급휴가"라고 말했다. 뜻밖의 유급휴가 소식에 감격한 이민지 선생은 "3일이나 휴가를 받았다"며 환호했다.그러나 알고 보니 휴가 기간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기쁨도 잠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반전이 이어졌다.

그 와중에도 어린이집에는 믿기 힘든 천사 학부모들이 등장했다."간식은 65도 정도로만 데워 달라"는 요청부터 "모기 물린 건 아빠가 화난 게 아니라 제가 혼자 난리 친 것"이라는 사과, "사진 안 찍어주셔도 된다", "하원 늦지 않게 오겠다"는 말까지 이어지며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이상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심지어 원장 선생님은 정시 퇴근까지 시켜줬다.평일 오후 햇빛 아래 어린이집을 나선 이민지 선생은 "이 시간에 퇴근하는 건 처음"이라며 감격했고, 친구들 역시 칼퇴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다음 날 새벽 4시 30분, 걸려온 전화 한 통.출근 독촉 전화를 받은 이민지 선생은 "네, 가고 있습니다"라고 공손히 답한 뒤 전화를 끊자마자 "XX 그럼 그렇지"라고 외치며 현실로 복귀했다.이후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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