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사진=이데일리DB)
앞서 김흥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부터 원정 응원을 펼치며 축구 대표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번이 통산 8번째 원정 응원 출격이다.
김흥국은 “중동 전쟁 여파로 비행기값, 기름값, 달러 환율이 장난이 아니다. ‘축사모’(축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함께하는 단체 응원을 구상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에서 자비를 들여 가는 만큼 오히려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며 “혼신을 다해 승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돌아오겠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라운드밖 12번째 선수라는 생각으로 태극기, 태극부채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김흥국은 “첫 경기가 중요하다. 체코를 잡고 멕시코와 비기고 남아공을 잡으면 32강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대표팀이 16강까지 올라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