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아들 납치범 "3천만원 준비해라" 계좌번호만 남기고 뚝..오직 목소리 ('용감한 형사들5')

연예

OSEN,

2026년 6월 04일, 오전 10:31

[OSEN=최이정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초등학생 납치 사건의 전말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5’ 11회에서는 당시 사건의 해결사였던 백승호 형사가 직접 출연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었던 긴박한 수사 일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명할 사건은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갑자기 납치됐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112에 신고 전화를 걸어오며 시작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어머니는 납치범에게 걸려 온 협박 전화를 침착하게 녹음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녹음본 속 납치범은 "당장 3천만 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아이를 영영 못 보게 될 것"이라며 서스럼없이 협박을 가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신고를 접수한 수사팀은 즉각 납치범의 휴대전화 번호 추적에 나섰지만, 범인이 사용한 폰은 명의자를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선불폰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범인은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하며 전화를 걸어왔고, 통화가 끝나는 즉시 전원을 꺼버리는 치밀함으로 수사팀의 동선 예측을 요리조리 피해 갔다.

결국 수사팀은 긴급하게 작전을 변경, 어머니에게 실시간으로 쪽지를 건네며 대응 방법을 지시했다. 수사팀의 유도로 어머니는 "지금까지 모은 돈과 아이를 맞바꾸자"라고 제안하며 범인을 흔들려 했으나, 눈치 빠른 납치범은 대면을 거부한 채 뻔뻔하게 계좌번호만 불러준 뒤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MC 곽선영은 "완전 막무가내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했고, 안정환 역시 "돈을 어디 맡겨놨냐"라며 범인의 뻔뻔하고 황당한 요구에 혀를 내둘렀다.

오직 남은 단서는 수사 초기에 확보한 납치범의 '목소리' 하나뿐인 상황. 범인과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이어지며 상황이 악화되자, 베테랑 형사는 사건의 흐름을 단번에 뒤집을 결정적인 판을 다시 짜기 시작한다. 과연 절벽 끝에서 형사가 던진 승부수는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아이는 무사히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nyc@osen.co.kr

[사진] '용감한 형사들5'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