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이 학업 포기하고 날 키웠다"...가수 이도진, 파킨슨·치매 부친 간병 고백 ('특종세상')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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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4일, 오후 10: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가수 이도진이 누나들과의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4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이도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도진은 "어머니가 일곱 살 때 이혼하셔서 아버지 손에 컸는데 제가 열네 살 때부터 아프기 시작하셨으니까"라며 운을 뗐다. 이도진의 아버지는 당시 40대의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과 치매라는 큰 병을 얻어 투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네 남매에게 닥친 현실은 가혹했다. 이도진은 "생계가 없잖아요. 그래서 누나들도 공부보다도 1순위로 돈을 벌어야 했고, 그나마 남동생인 저는 제일 막내여서 거의 학업을 끝까지 했던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누나들의 피땀 어린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가수가 존재할 수 있었다. 이도진은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저는 누나들이 진짜 키운 가수죠"라며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준 누나들을 향해 깊은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도진의 누나들은 막둥이 이도진을 향해 "결혼하실 분이 나타나면 저희들은 연을 끊겠다", "의절하겠다", "외동이라고 해라",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폭탄선언을 날리며 동생의 결혼 길을 열어주기 위한 눈물겨운 배려를 선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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