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서환, 맛스토리에 통쾌한 한 방 날렸다 ‘반전 공조’(‘심우면 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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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5일, 오후 01:58

[OSEN=강서정 기자] ‘심우면 연리리’ 박성웅과 이서환이 갈등 끝에 한 팀이었다는 걸 보여줬다. 

지난 4일(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극본 송정림, 왕혜지) 11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과 임주형(이서환 분)이 식품대기업 ‘맛스토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태훈은 조미려(이수경 분)가 부녀회의 도움으로 빚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은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성태훈은 가족을 위해 회사에 사내 대출까지 신청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성태훈은 주민들이 사인한 비료 수령증이 ‘맛스토리’ 공장 설립 동의서로 둔갑한 것 역시 최 이사(민성욱 분)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완벽히 이용당했음을 깨달은 그는 과거 ‘맛스토리’ 소속 직원이었던 노현갑(정선철 분)을 찾아가 진실을 캐물었다. 연리리 밭을 농사 지을 땅이 아닌 개발 가치로만 바라보는 최 이사의 행보가 분노를 유발했다.

그때 임주형은 성태훈에게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 찾아갔는데 우연히 노현갑과 마주하고 크게 화를 냈다. 그리고 성태훈에게 그간의 상처를 털어놓았다. 과거 ‘맛스토리’가 연리리 배추에서 검출돼서는 안 될 성분이 나왔다고 주민들을 속였던 것. 그 여파로 마을 사람들은 빚더미에 앉게 됐다. 

한편 이장 부부를 비롯한 주민들이 연리리 땅에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한 가운데, 성태훈은 고뇌 끝에 정 과장(한진희 분)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토지 매입을 위한 설득에 나섰다. 연리리를 살린 영웅에서 배신자가 된 그는 주민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게 됐다. 

덤덤하게 회사 일을 수행하던 성태훈은 최 이사가 주민들을 속이기 위해 허위 조건까지 내세웠음을 눈치채고, 임주형과 격렬하게 대립하며 팽팽히 맞섰다. 임주형은 자신의 땅을 ‘맛스토리’에 넘기겠다고 선언하며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정 과장은 상황을 윗선에 즉시 보고했다. 

방송 말미 임주형은 직접 최 이사를 찾아가 돈거래를 미끼로 한 이면 계약을 제안하며 의도적으로 자백을 유도했다. 이어 “다 끝났다!”라는 임주형의 말에 성태훈이 사무실로 들이닥치며 두 사람의 공조가 드러났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던 성태훈과 임주형은 사실 ‘맛스토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었고, 두 사람의 공조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심우면 연리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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