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변호사' 이지훈 "가세연 AI 조작에 속았다" 김수현 비판 영상 전면 삭제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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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5일, 오후 03:16

배우 김수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비판해 온 유튜버 '아는 변호사' 이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로앤모어)가 관련 영상을 전면 삭제 및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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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자료를 활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되자, 자신의 기존 콘텐츠들이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것처럼 비칠 것을 우려해 긴급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이지훈 변호사는 5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공지글에서 "최근 경찰 조사 결과 김세의 씨가 김수현 씨의 카톡 계정 및 녹취파일 목소리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 수사를 받는 천인공노할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의 씨가 조작한 자료를 보도한 기사를 근거로 촬영한 영상은 그 내용과 상관없이 자칫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칠 소지가 있어 모두 내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채널에서 김수현을 언급한 영상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앞서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김 씨가 증거로 내세운 카카오톡 메시지와 녹취록 등은 AI 기술 등을 통해 정교하게 조작된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지난달 26일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김 씨는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그동안 이 변호사는 가세연 측의 의혹 제기를 바탕으로 김수현의 기자회견과 소속사 해명을 강도 높게 비판해 왔다. 특히 김수현이 "성인이 된 뒤 1년 정도 교제했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성인이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귀었다는 게 공교롭다"며 의문을 제기했고, 해명 눈물을 흘린 김수현을 향해 "가짜로 살고 있으니 두려운 것"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기도 했다. 또한 "31살 아저씨가 이제 막 19살이 된 여학생과 교제하는 심리는 무엇이겠냐"는 설문조사를 올리며 '변태라서', '가성비가 좋아서' 등 자극적인 선택지를 제시해 과도한 조롱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공식 입장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소리를 내준 분들과 언론인,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 수사를 진행한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김수현을 응원해 준 팬들의 믿음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아는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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