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가수 포스트 말론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공연 도중 힘겨운 모습을 보이는 포스트 말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아 담배에 불을 붙이는가 하면, 다시 일어서서 무대 가장자리로 걸어가 몇 초 동안 멍하니 관중을 바라보다가 공중에 침을 뱉었다.
해당 장면은 순식간에 퍼지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고(故)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사망 전 마지막 공연에서 보였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런데 그는 마치 신발을 잃어버리고 척추 교정이 필요한 90세 노인처럼 걸어 다닙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요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등 걱정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포스트 말론은 평소 무대에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지만 이번에는 다른다는 평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BIG ASS 스타디움 투어’ 일정을 약 3주 연기한 바 있다. 당초 5월 13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6월 9일로 미뤄졌다. 그는 SNS를 통해 “아직 투어를 할 준비가 안 됐어요. 그래서 음악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투어를 약 3주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2015년 ‘White Iverson’으로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선플라워’ 등 히트곡으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무대 영상으로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며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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