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슈링크 시술로 얼굴 화상, 병원은 나를 협박범 몰아"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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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5일, 오후 05:33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중 입은 심각한 얼굴 화상 피해를 고백하며, 병원 측과의 진흙탕 싸움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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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피부 상태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라며 여전히 붉은 화상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있는 얼굴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지난 1월 한 피부과에서 수면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던 중 심재성 2도 화상을 입는 의료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져 거울을 보니 피부가 한 겹씩 뜯겨 돌돌 말려 있었고 물집이 가득했다"라며 공황발작까지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그는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1월보다는 호전됐지만, 최근 회복 속도가 더뎌져 솔직히 너무 무섭다"라며 "피부 이식 수술 진단에 이어 현재는 추상장애(외모 왜곡 장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특히 권민아는 이번 사고로 인한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병원 측의 무책임한 대응을 정조준했다. 화상 피해로 예정된 촬영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과 손해배상 등 서류상으로만 확인된 일적 손해배상 금액이 1억 원 단계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술 원장으로부터 위약금과 3월까지의 치료비 명목으로 약 2000만 원을 지급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정당한 증빙을 거쳐 받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부터는 병원 측이 돌연 소송을 원하며 치료비 지원을 끊어 현재는 모든 치료비를 사비로 부담하고 있다"라며 "향후 치료비 조로 3500만 원 합의를 제안했으나 병원이 2000만 원을 제시해 결렬됐고, 오히려 나를 협박 혐의로 몰고 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권민아는 사고 당일 병원 측의 과실 의혹도 조목조목 짚었다. 시술 전 장비 점검이나 샷 테스트가 없었으며, 얼굴이 심하게 붉어졌음에도 시술을 강행한 점, 그리고 사고 당일의 진료기록부 미기재 및 동의서 누락 등을 지적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원장 부부를 향해 "하루아침에 삶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제 심정은 어떨 것 같냐"고 울분을 토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민아의 사례는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가 직접 과실을 입증해야 하고, 소송이 장기화될수록 개인이 먼저 지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의료분쟁의 냉혹한 현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권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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