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모델 야노시호가 사위의 조건으로 외모를 꼽았다.
야노시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실비 김치 먹으면서 매운 맛 Q&A 추상이 멋있을 때? 사랑이 남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 추성훈이 제일 멋질 때와 얄미울 때로 야노시호는 “남편은 시합 때 멋있다. 결국 격투기를 할 때가 가장 존경스럽다. 대단하다”며 “짜증나는 순간은 사랑이에게는 다정하게 하면서 나에게는 그다지 다정하지 않을 때. 사랑이한테는 엄청 다정하다. 뭔가 얘기를 듣는다.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면서 ‘아빠도 그렇게 하는 게 기쁠 거 같아’라고 한다”며 아직도 사랑이를 아기 대하듯 한다고. 야노시호는 “‘그런 식으로 말해?’라고 묻는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이를 키우면서 언제 힘들었고 보람찬 순간이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야노시호는 “사랑이가 2살 되기 전에 레스토랑에서 45분 동안 울음을 멈추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그거 대단했다. 힘들었다. 근데 사랑이는 그 시기에 매일 매일 같이 있을 수 없어서 엄마랑 둘이 집에서 여유롭게 있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가게 되서 사람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있어야 하니까 싫었던 것 같다. 정말 그건 힘들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계속 울음을 멈추지 않아서 힘들었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람찼을 때는 사랑이의 학교에 갔을 때 사랑이의 작문이 벽에 걸려있었다. 그걸 읽었을 때 사랑이와 내가 했던 이런 저런 것들이 적혀 있어서 뭔가 기뻤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이와 마주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정말 느낄 수 있었던 글이었다. 그 글을 봤을 때 사랑이가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느꼈던 순간이었다. 뭔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고 뭉클해 했다.
한편 야노시호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이를 두고 있다. 추사랑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