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가수 케이윌이 '불후의 명곡'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故 휘성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 759회는 '작곡가 김도훈 편 2부'로 꾸며진다. 지난 1부 경연에 참여한 박현규, 거미, 씨야, 싸이커스, 이승기에 이어 2부에는 바다, 원위, 이석훈, 임진각(임한별, 이진성, 허각), 케이윌이 무대에 올라 우승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8년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케이윌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그램 최초로 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그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이번 선곡에도 남다른 의미가 담겼다.
케이윌이 이날 가창할 곡은 김도훈 작곡가가 직접 제안한 故 휘성의 '아임 미싱 유'(I'm Missing You)다. 김도훈은 과거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을 당시 휘성이 투병 중이어서 동반 출연이 어려워지자, 출연을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음악 여정에서 휘성을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과 가장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눈 케이윌이 이 노래를 불러주길 원했다고 제작진을 통해 전했다.
케이윌 역시 무대를 앞두고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휘성을 "즐거운 추억과 아쉬운 기억이 공존하는 친구"라고 추억하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창을 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휘성이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준 가수인 만큼 그의 음악이 앞으로도 널리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녹화 당시 케이윌의 열창에 현장에 있던 김도훈과 바다를 비롯해 관객들까지 눈물을 훔친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2007년 데뷔했으며 '이러지마 제발' '니가 필요해' '눈물이 뚝뚝' 등 히트곡을 냈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