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특히 발매 10주가 넘은 시점에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기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스트리밍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스윔’ 역시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갔다. 이 곡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4위를 유지했고, ‘데일리 톱 송 글로벌’(6월 4일 자)에서도 4위에 오르며 77일째 상위권을 지켰다. 수록곡 ‘인투 더 선’(Into the Sun)과 ‘에일리언’(Aliens)는 각각 20계단, 13계단 상승하며 역주행 흐름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하루 동안 총 13곡을 글로벌 차트에 올리며 가장 많은 차트인 곡을 배출한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앨범의 장기 흥행은 영국과 독일, 호주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톱100’(6월 5~11일 집계)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16계단 오른 34위에 오르는 등 스트리밍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 공식 앨범 차트에서는 6위에 올라 11주 연속 톱10을 유지했고, 호주 아리아 앨범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아리랑’의 성과가 단순한 팬덤 소비를 넘어 대중적인 청취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곡 중심 소비가 빠르게 이뤄지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발매 두 달이 넘은 앨범이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사례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13일은 팀의 데뷔 13주년 기념일로, ‘2026 BTS 페스타’도 함께 열려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