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곽범 뜨자 통했다…'놀면 뭐하니?' 전라도 편, 2054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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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07일, 오전 09: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유노윤호와 개그맨 곽범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 전라도 편이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6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6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주 출신 유노윤호와 전주 출신 곽범이 함께한 ‘촌놈들의 전성시대2’ 전라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올랐다. 20~54세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2054 시청률은 2.5%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과 동시간대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방송에서는 전라도 출신 두 사람이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에게 사투리를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노윤호는 특유의 열정적인 설명으로 ‘레슨좌’ 면모를 드러내며 전라도식 감탄사 사용법을 소개했다.

곽범은 전북 사투리의 특징을 설명하며 문장 곳곳에 특정 표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를 따라 하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곽범과 허경환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곽범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처음 만난 스승이 허경환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수입차를 타고 다니던 허경환의 모습을 폭로하자 허경환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핵심 코너는 이른바 ‘쩐의 전쟁’이었다. 유노윤호는 전라도 사람들의 의리를 강조하며 서로 계산하려는 문화를 소개했고, 유재석은 이를 활용한 봉투 게임을 제안했다.

각자 돈을 넣은 뒤 마지막 사람이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졌다. 마지막 주자로 선정된 곽범은 봉투 안에 정상적인 금액 대신 엉뚱한 물건과 메모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이후 멤버들은 남도 음식점으로 이동해 식사를 이어갔다. 계산자를 정하기 위해 홍어 먹기 미션을 진행했고, 홍어를 처음 접하는 허경환과 주우재가 긴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곽범은 허경환을 향해 연신 장난을 치며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뒤바뀐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허경환 역시 홍어 특유의 향에 과장된 반응을 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한 번 의리의 봉투가 등장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봉투를 챙기는 사이 다른 멤버들이 자리를 떠났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유재석은 계산대까지 쫓아갔지만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봉투 안에서는 현금보다 각종 잡동사니가 더 많이 발견됐다. 허경환과 유노윤호가 실제 비용 부담에 나선 반면 일부 멤버들은 예상 밖 행동으로 반전을 만들어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이경규와 이윤석이 출연해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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