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은영, '내아결 부부' 갈등에 대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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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07일, 오후 02: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지난주 충격적인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내아결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8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진=MBC)
8일 방송하는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줘’라는 사연으로 출연한 이른바 ‘내아결 부부’의 갈등이 보다 깊이 있게 다뤄진다. 앞선 방송에서 경제관념 차이와 쌍방 외도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부는 이번 회차에서 서로를 향한 불신의 배경과 폭력 문제를 털어놓는다.

아내는 남편의 늦은 귀가와 특정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언급하며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한다. 이에 남편은 해당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예상 밖의 설명을 내놓고,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런 요구는 들어주면 안 되는 것”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

반면 남편 역시 아내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그는 아내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으며 낯선 남성과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 박사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그 선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부부 갈등은 외도 의혹에만 그치지 않는다. 아내는 남편이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옷을 찢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 남편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와 다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가정폭력은 단 한 번만 발생해도 이혼을 권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부부 갈등의 근본 원인도 드러난다. 관찰 영상을 분석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오랜 행동 패턴을 짚으며 “어렸을 때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고 진단한다. 이어 “문제의 중심에 남편이 있다”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가족 관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해 관심을 모은다.

‘내아결 부부’의 갈등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8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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