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8회는 ‘무명전설’ TOP3 성리-하루-장한별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가수로 우뚝 서게 된 인생의 여정을 전했다.
‘무명전설’ 1위 성리는 6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해 결승 문턱조차 가지 못하자 포기하려 했지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무명전설’에 지원했다”라고 벼랑 끝에 섰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성리는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한 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수입이 없었다며 다른 트로트 경연 도전 중 통편집 당한 아픈 경험도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프로듀스 101’에서 함께 오디션을 봤던 친구들이 스타가 되고 박지훈이 천만 배우가 되는 것을 보며 “응원도 했지만 조급한 마음이 많았다”라며 절박함이 더해져 도전했던 ‘무명전설’로 인생 역전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성리는 워너원 재결합 앨범보다 ‘무명전설’에서 자신이 부른 음원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힘들고 괴로워도 버티고 버티면 이런 날도 오는구나”라는 말로 벅찬 심정을 전했다.
2위 하루는 “‘아침마당’ 꿈의 무대 5승, 연말 왕중왕전에서 우승까지 했지만 제대로 된 경연에서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무명전설’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더욱이 하루는 BTS 소속사인 당시 빅히트의 캐스팅 제의를 두 번 받았지만 불발됐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어머니의 반대, 고3 때는 나이로 인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 하루는 지드래곤을 좋아해 ‘고등 래퍼’에도 지원했다는 반전 과거를 밝혀 모두의 탄성을 일으켰다.
3위 장한별은 2011년 밴드 레드애플 3기로 데뷔했지만 3년 뒤 팀이 해체되면서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며, 이때 말레이시아 방송국 제작진이었던 레드애플 팬의 초대를 받고 말레이시아 서바이벌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에 참가해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후 현지 음원 차트 52주 연속 1위까지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황태자로 등극했다는 것. 특히 장한별은 호주에서 태어나고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부모님의 모국인 한국에서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던 힘겨웠던 순간도 털어놨다. 성리는 아이돌 해체 후 택배 상하차와 고기 포장, 오락실 아르바이트를 병행했고 ‘미스터트롯2’ 탈락 후에는 친형의 권유로 도배와 목공까지 배웠다고. 하루는 고1 때부터 어머니의 암 투병으로 스스로 생계를 해결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는 “밤에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집에 와서 기절할 수 있게 몸을 바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루 11시간 동안 일을 했다고 밝혔다. 장한별은 레드애플이 해체된 후 4년의 공백기에 작곡가 형들을 쫓아다니며 가이드, 코러스, 백보컬을 하고 5만 원을 받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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