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박효진 KBS 아나운서가 충격적인 주차실력으로 모두의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창원총국 원정 멘토링에 나선 엄지인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엄지인의 멘티로 작년에 입사한 박효진 아나운서가 등장했던바. 당시 그는 뉴진스 민지 닮은꼴로 '서울대 민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엄지인은 초보 운전자인 박효진을 위해 주차 멘토링에 나섰다.
엄지인은 "아직 사고난거 없냐"고 물었고, 박효진은 "아직은 다행히"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차 곳곳에 흠집이 나있었고, 박효진은 "언제 긁었을까요?"라며 "진짜 오늘 처음 봤다"라고 당황했다. 엄지인은 "차를 확인 안하고 타나보다"라고 말했고, 운전석 내부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운전석 좌석이 직각수준으로 운전대에 바짝 당겨져 있었던 것.
박효진은 "원래 이렇게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숙도 "초보때는 원래 붙어서 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인은 "근데 머리가 천장까지 닿는다"며 "얘가 워낙 다 빠지는건 없는데 차는 뭔가 어설프고 빠지는게 많다. 깜짝 놀랐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박효진은 "근데 배울때는 뒤에 기대지 말고 이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고, 엄지인은 "모든걸 그대로 하는 애다. 배운대로 하는거다. 정석대로만 한다"라고 FM스타일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뿐만아니라 차안에는 레이스 장갑까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이모님들이 운전할떼 저렇게 했다. 80년대 그때"라고 놀랐지만, 박효진은 "운전할때 낀다. 살이 안 타서 좋기도 하고 핸들 잡을때 좀 더 느낌이 좋더라. MZ분들도 장갑 많이 끼신다더라. 패션이다. 터치도 된다. 예쁘지 않냐"고 자랑했다.
이후 본격적인 주차 멘토링이 시작됐다. 주차된 차를 빼기 위해 엄지인은 "크게 돌아라"라고 말했지만, 그 뜻을 못알아 들은 박효진은 시작부터 핸들을 크게 꺾었다. 엄지인은 "처음부터 핸들을 크게 돌리라는줄 알더라. 방향을 크게 돌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뒷바퀴가 사전에 배치해둔 라바콘에 충돌했고, 후진주차를 시도할때는 한없이 느릿한 속도로 엄지인을 답답하게 했다.
엄지인은 "효진아 가는거야?"라고 물었고, 박효진은 "주차하는데 아직 오래 걸린다"며 "주차선에 어깨선을 맞추고"라고 FM을 읊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홍주연보다 심각하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영표 역시 "면허증 있으신거지 않나. 이정도면 우리나라 운전면허 체계를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라고 답답해 했고, 전현무는 "뭘 또 그렇게까지 가냐"고 손사레 쳤다. 이영표는 "지금 이거 괜찮냐"고 걱정했고, 엄지인은 "효진이가 도로에서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라더라"라고 해명했다.
전현무도 "원래 주차가 제일 힘들다. 주행이랑 또 다르다"라고 말했고, 이영표는 "요즘에는 T하고 평행 주차를 자동으로 해주는 차들이 있다"며 "차 이번에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권유했다. 박명수는 "영업사원이냐"고 물었고, 이영표는 "그건 아니지만 연락 주시면 제가 연결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 시간을 들여서야 가까스로 후진 주차까지 성공했고, 뒷좌석에서 지켜보던 남현종은 "이게 뭐라고.."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박효진은 "현종선배님 부드러우셨는데 오늘 좀 화나신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표도 "현종이가 진짜 화를 내는 애가 아닌데.."라고 놀랐다. 이에 남현종은 "제가 화 안날줄 알았다. 주차 연습이니까. 근데 이렇게 소리낼줄 몰랐다"고 답답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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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