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잔인한 선택의 기로…홍진경 위해 '동반 런웨이' 선택 ('소라와 진경')

연예

OSEN,

2026년 6월 08일, 오전 08:03

방송 화면 캡처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모델 이소라가 캠페인 오디션 합격에도 홍진경과 동반 런웨이를 선택하며 ‘의리’를 지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마침에 꿈에 그리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팅 오디션장에 들어선 이소라와 홍진경은 디자이너와 캐스팅 디렉터의 예리한 시선 아래 끝없는 환복을 반복하는 ‘무한 피팅’ 굴레에 갇힌 가운데 다른 모델들처럼 “내일 보자”는 시그널을 받지 못한 이소라는 불안해했고, 홍진경 역시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동시에 합격 문자를 받았고, 홍진경은 다른 브랜드로부터 기습 오디션 스케줄 연락까지 받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패션쇼 당일 오전, 홍진경은 이전과 달리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오디션장에 임했고, 자신과 너무 다른 브랜드 무드에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차분하고 엘레강스한 드레스부터 이어진 또 다른 착장까지 소화하는 기회를 얻으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이소라는 기쁨과 동시에 잔인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악조건 속에서 치렀던 쿠튀르 캠페인 오디션에 합격했으나, 캠페인 촬영이 홍진경과의 연합 패션쇼 시간과 겹친 것. 이소라는 깊은 고민 끝에 “진경이와 한 무대에 서는 건 다시 없을 일”이라며 동반 런웨이를 선택했다.

의리와 감동 속에 두 사람의 동반 런웨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과거 대퇴골 부상으로 속도감 있는 워킹을 힘들어했던 이소라는 리허설에서 생각보다 빠른 워킹을 요구받았고, 홍진경은 룩 넘버가 갑자기 변경되는 등 여러 차례 현장 돌발 상황이 발생해 이들이 무사히 패션쇼를 마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9%를 나타냈다. 시청률 최고 5.4%까지 치솟은 가운데, 룩 넘버 변경에 메이크업 수정까지 겹쳐 정신 없는 리허설 백스테이지 속에서도 홍진경이 순발력 있게 자신의 순서를 찾아가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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