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남편의 오열 "아버지가 날 실패작이라며, 손자는 성공작으로 키우겠다고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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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8일, 오전 08:37

지난주 충격적인 경제관념과 쌍방 외도 의혹으로 화제를 모았던 '내아결 부부'의 숨겨진 가문 갈등이 베일을 벗는다. 6월 8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1회에서는 부부 갈등의 이면에 자리 잡은 시아버지의 지나친 손자 집착과 고부간의 진짜 속사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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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 현장에는 이례적으로 시어머니가 직접 상담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제 딸이라면 아들과 이혼하라고 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앞서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생활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며느리를 끌어안고 오열하며 친정엄마 못지않은 애정을 보였던 시어머니였기에 두 사람의 고부 관계는 누구보다 끈끈해 보였다. 그러나 정작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불편하다"고 털어놓아, 엄마와 딸처럼 가까워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깊은 갈등의 벽이 있음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아버지를 둘러싼 상상 초월의 일화들이었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아버지의 손자를 향한 집착이 너무 강해 법적 접근 금지 조치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 방송에서는 손자의 건강과 교육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 습관과 아주 작은 표정 하나까지 세세하게 검열하고 관여하는 시아버지의 문자 메시지들이 공개돼 MC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시아버지는 아들 부부와 그 어떤 상의도 없이 손자의 미국 유학까지 독단적으로 추진하려 했던 사실이 밝혀져 파장을 예고했다.

남편은 아버지가 자신을 '실패작'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 보상심리로 손자만큼은 '성공작'으로 만들려 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아이를 너처럼 바보같이 키울 거냐, 쓰레기처럼 키울 거냐"라는 가혹한 언사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고백한 남편은 부족한 아버지를 만나 아이가 힘든 상황에 처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다만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시아버지가 이토록 손자에게 비정상적일 만큼 특별한 집착과 애정을 쏟게 된 이면의 가슴 아픈 사연이 함께 공개된다.

남편조차 고개를 끄덕이며 뒤늦게 눈물 흘린 시아버지의 진짜 속내와 오은영 박사의 날카로운 힐링 리포트는 오늘 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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