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예계 헤어·메이크업 보조로 일하던 시절 주목받던 라이징 모델에게 첫눈에 반했던 의뢰인은 6년 만에 우연히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하며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성덕)'라 부를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달콤한 동거 생활은 불과 3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다. 집 안에서 의문의 립스틱 자국이 묻은 컵이 발견된 것에 더해, 남자친구가 이유 없이 잠자리를 피하기 시작한 것. 결국 다른 여자가 생겼을 것이라 확신한 의뢰인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탐정단의 본격적인 추적으로 드러난 진실은 상상을 초월했다. 탐정단이 포착한 의뢰인의 남자친구와 과거 소속 에이전시 대표의 대화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남자친구가 "내가 누구 때문에 그짓까지 했는데!"라며 원망을 쏟아내자, 대표는 "내가 끌고 가서 눕혔냐, 필요할 땐 좋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왜 그러냐"며 맞받아친 것. 급기야 남자친구가 의사, 변호사 등 대표의 화려한 인맥을 언급하며 "보석함들을 줄줄이 까겠다"고 협박하자, 대표는 남자친구의 신체적 기능 문제까지 거론하며 "넌 이제 상한 고기"라는 모욕적인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더욱이 의뢰인이 발견했던 컵 속 립스틱 자국의 주인이 다른 여자가 아닌 남성인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에 해당 대표가 동성 취향을 가진 브로커로서 소속 모델들에게 정·재계 스폰서를 연결해 준 것이 아니냐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됐다. 충격적인 전개에 MC 데프콘은 "진짜 저런 대표가 존재하느냐"며 혀를 내둘렀고, 김풍 역시 "현실은 늘 상상보다 더 쓰레기통 같다"며 탄식을 쏟아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해병대를 전역하고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래퍼 그리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특유의 입담을 뽐낸다. 그리는 군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부대 내 연예인 병사가 저밖에 없어서 모든 행사를 독차지하느라 입대 전보다 오히려 더 바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리 씨가 전역해서 해병대의 빈자리가 크겠다"는 질문에는 "지금 정동원 씨가 입대했기 때문에 해병대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리는 군 복무 시절 부대와 불과 40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음에도 아버지 김구라가 단 한 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깜짝 폭로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리는 서운해하기는커녕 "결과적으로는 아버지가 면회를 오지 않은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여 그 배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가 직접 밝히는 아버지 김구라의 '면회 0회'에 숨겨진 진짜 비하인드 스토리와 충격적인 모델 스폰서 잔혹사의 전말은 오늘(8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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