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 대표, 남성 모델에 "넌 이제 상한 고기야" 막말 ('탐비')

연예

OSEN,

2026년 6월 08일, 오전 09:08

[OSEN=최이정 기자] "현실은 상상보다 더 쓰레기통이다."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출연진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역대급 스캔들이 찾아온다.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인기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한때 주목받았던 라이징 모델 남자친구를 둔 한 여성의 눈물겨운 사연과 함께,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동성 스폰 의혹이 전격 폭로된다.

의뢰인은 과거 헤어·메이크업 스태프 시절 첫눈에 반했던 '최애' 모델과 6년 만에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 스스로를 '성덕(성공한 덕후)'이라 믿었던 여성이다. 하지만 달콤한 동거 생활은 단 3개월 만에 악몽으로 변했다. 집 안에서 의문의 립스틱 자국이 발견된 것은 물론, 남자친구가 잠자리까지 피하기 시작한 것. 다른 여자가 생겼을 것이라는 의심으로 탐정단을 찾은 의뢰인은 곧 상상조차 못 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탐정단의 끈질긴 추적 끝에 포착된 것은 남자친구와 과거 소속 에이전시 대표 간의 은밀하고도 험악한 대화였다. 남자친구가 "내가 누구 때문에 그짓까지 했는데!"라며 울분을 토하자, 대표는 "내가 끌고 가서 눕혔니? 넌 이제 상한 고기야"라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폭언을 퍼부었다.

특히 남자친구가 언급한 '안 원장, 염 박사, 김 변호사' 등 이른바 '대표의 보석함' 리스트와 더불어, 문제의 립스틱 자국 주인이 다름 아닌 남성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졌다. 해당 대표가 소속 모델들을 상대로 동성 스폰서를 알선해 온 브로커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혹이 고개를 든 것. 차원이 다른 막장 전개에 데프콘은 혀를 내둘렀고,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은 "현실은 늘 상상보다 더 쓰레기통"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해병대 전역 후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리는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해병대에 연예인 병사가 저뿐이라 모든 행사를 독차지해 입대 전보다 바빴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내가 전역하자마자 정동원 씨가 입대했다. 해병대 입장에서는 (내가 빠지고 정동원이 들어오니) 오히려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리는 복무 당시 부대와 불과 40분 거리였음에도 아버지 김구라가 단 한 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서운할 법한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아버지가 면회를 오지 않은 게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여 과연 그 뒤에 숨은 반전 스토리가 무엇일지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