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제니가 뉴욕의 밤을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물들이며 '페스티벌 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니는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 '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6(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에 출격했다. 이날 'SNAPCHAT' 스테이지의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나선 그녀는 다채로운 장르와 무드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그루비한 매력의 'Filter'로 무대의 포문을 연 제니는 'Damn Right', 'Mantra', 'Handlebars' 등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약 60분의 공연 시간 동안 무려 17곡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풍성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현장에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미공개 신곡을 최초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샤넬 쇼 애프터파티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곡은 물론, 새로운 트랙까지 연이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메가 히트곡 'like JENNIE'로 무대의 엔딩을 장식했고, 역대급 떼창이 쏟아지며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무대 위 감각적인 패션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렌드세터'답게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음악을 넘어 패션계까지 리드하는 글로벌 아이콘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올해 '컴플렉스콘 홍콩(ComplexCon Hong Kong)'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페스티벌 투어에 불을 지핀 제니는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Roskilde Festival)',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Open’er Festival)', 스페인 '2026 매드 쿨 페스티벌(2026 MAD COOL FESTIVAL)',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등 세계 각국의 굵직한 간판 페스티벌 라인업에 연이어 출격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