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성별을 오해받는 남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왜소한 체격과 미성 목소리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아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 MC 서장훈과 이수근을 만났다.
그를 만난 서장훈이 "키가 어떻게 돼?"라고 물었다. "158cm다"라는 대답에 서장훈이 "그러니까 오해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수근이 "그럴 것 같아, 나 진짜 공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이 "여자 친구는?"이라며 궁금해했다. 사연자가 "있다. 5년 정도 만났다. 여자 친구는 내 작은 손이 귀엽다고 얘기해 줘서 내가 오래 붙들고 만나고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그가 고민을 언급했다. "일상에서 고민이 많다. 이를테면 남자 화장실에서 손 씻고 있거나 하면 날 보고 '죄송하다' 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한다"라고 불편한 상황을 전했다. 이 말에 서장훈이 "원래 내 헤어스타일처럼 포마드 어떠냐? 머리를 바꾸면 상대적으로 덜 오해하지 않을까? 지금 머리는 여자들도 하는 스타일"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날 사연자가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말 그대로 미성의 목소리를 자랑하자, MC들이 넋을 놓고 바라봤다. 낮은 음색까지 실력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노래 듣고 이해했어. 남자 노래는 안 어울려. 여자 가수가 키 낮춰서 남자 곡 부르면 이상한데, 그런 것 같아"라며 "운동 안 하지? 운동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llll@news1.kr









